콩살림_재래메주로 된장 담는 법

1월 조합원들께서 미리 주문해 주신 메주가 2월 11일 부터 공급이 됩니다.

정월에 담근 장을 정월장이라 하는데, 다른 달에 담근 장보다 숙성기간이 길어 깊은 장맛을 볼 수 있으며 기온과 습도가 낮아 유해미생물의 활동이 적어 발효가 잘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생산자님이 정성스레 띄운 메주와 함께 생산자님의 장담그는 설명을 덧붙여 봅니다.

재래메주로 된장 담는 방법

안녕하세요? 콩살림입니다.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고 합니다.

생명의 가치가 우주만큼이나 소중하기에 이르는 말일 것입니다.

메주에는 800여 종의 미생물들이 살아 있다고 합니다.

이 생명들이 조합을 잘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메주 만드는 이의 역할이겠지요.

올해도 새벽별 보며 콩을 삶고 기도하는 맘으로 메주를 띄웠습니다.

기쁜 맘으로 장을 담고 장이 익을 동안 즐거운 맘으로 기다리시면 구수한 맛있는 된장이 밥상에 올라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늘 행복한 밥상 되시길 바라며 장담는 설명 올립니다.

 

 

 재래메주로 된장 담는 방법

  1. 소금물 준비

*된장만 담을 경우 : 물 9L에 천일염 2.3kg에 재래메주 5되(5덩이)

*간장이 필요한 경우 : 물 18L에 천일염 4.5kg에 재래메주 5되(5덩이)

  1. 메주를 살짝 씻어서 말린다.
  2. 메주를 빈 항아리에 넣고 미리 준비한 소금물을 붓는다.

이 때 메주가 소금물에 뜨지 않게 누른다.

  1. 장뜨기는 100일이 경과하면 장을 뜬다.

*이때의 상태는 메주를 손가락으로 약간 눌렀을 때 퍼짐.

  1.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여 된장은 독에 담아 꼭꼭 누른 다음 깨끗한 비닐로 된장위에 붙여놓는다. 간장은 다른 독에다 담아 둔다.

※ 재래메주는 장가르기를 하고도 충분히 숙성시켜서 드셔야 된장의 떫은 맛과 쓴맛, 신맛 등이 사라지고 단맛이 든답니다. 저희는 여름과 겨울을 다보내고 다음해에 먹습니다.